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돼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사무총장을 만나 한-나토 간 맞춤형 협약을 맺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버 안보와 대테러 등 11개 분야인데, 특히 군사 정보 공유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리투아니아에서 박소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나토 회의장 앞에서 반갑게 악수를 나눈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. <br /> <br />한-나토 간 새로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흥기술, 사이버 방위, 대테러 등 11개 분야의 맞춤형 협력 방안을 담은 것으로, 2012년 처음 체결돼 두 차례 개정한 한-나토 파트너십을 격상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만들어서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고 그리고 나토와 군사정보와 사이버 분야의 협력에 관한 논의를…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군사 분야 정보 공유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핵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고 강조했고, <br /> <br />스톨텐베르그 총장은 북핵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우리 정부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나토는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. 이것은 나토 동맹국들에 영향을 미칩니다.] <br /> <br />나토 회의를 계기로 릴레이 회담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르웨이, 네덜란드, 뉴질랜드 등 하루 동안만 7개 회담을 이어간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 총리와는 반도체 산업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만나는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며,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도 거듭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에도 추가 양자회담이 이어지는데, 특히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대화가 어떤 결론으로 이어질지에 이목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나토에 초청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윤 대통령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실은 아직은 회담할 정상 명단에 포함돼 있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YTN 박소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곽영주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1200072671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