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북한 미사일 도발을 강력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북한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마주 앉은 한일 정상은 한목소리로 북한 도발을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데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입니다.]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(북한 ICBM 발사를) 강력히 비난합니다. 일·한·미가 긴밀히 공조해서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나토 사무총장도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는 지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스톨텐베르그 / 나토 사무총장 : 북한 미사일 발사는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지역과 글로벌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입니다.] <br /> <br />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성명을 내고 지역 내 긴장을 높이는 북한 미사일 발사로부터 한국과 일본에 대한 안전 보장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도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번 주 아세안 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도발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매슈 밀러 / 미 국무부 대변인 :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번 주 아세안 회의에서 북한 문제를 놓고 여러 동맹과 파트너 국가를 만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커트 캠벨 국가안보회의 인도태평양 조정관은 미국을 방문중인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일행을 백악관으로 불러 북한 ICBM 발사와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주에는 한미 정상이 워싱턴선언으로 합의한 핵협의그룹 첫 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막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강연오 <br />그래픽 : 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130634028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