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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보협력, 한미일에서 나토로 확대...배경은? / YTN

2023-07-16 86 Dailymotion

정부가 북핵 위협에 맞서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, 북대서양조약기구, NATO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와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할 것으로 관측되는데요, 북핵 억제도 배경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가 기간 군사정보 공유 확대 카드를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의 전장 정보 수립·수집체계인 바이시스(BICES)에 참여해 군사 기밀을 공유한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시스는 나토 동맹국들과 파트너국 간 이뤄지는 정보 공유 체계인데 대테러나 사이버 방위 등과 관련한 정보 공유가 주를 이룰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나토와 동맹관계는 아니지만, 자유민주주의 가치 연대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대서양의 안보와 태평양의 안보가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습니다. 나토와 연대해서 강력한 집단 안보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의 안보외교는 한미일에서 나토로 확대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과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팽창, 북핵 문제 등이 서로 맞물려 있다는 판단도 나토와의 안보협력 배경입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: 북한 핵 문제는 나토 입장에서는 한반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핵 비확산 또 유럽이 중시하는 이란 핵 문제와도 다 연계돼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나토와 인도-태평양 지역이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고 판단합니다.]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신냉전 체제로 접어들며 경제적 상호 의존의 세계화가 약화하고 있는 점도 나토와의 협력 배경으로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한미는 이번 주 서울에서 첫 핵 협의 그룹을 개최할 예정인데, 북한의 핵 위협이 고도화할수록 한미일과 나토와의 안보협력을 매개로 한 북핵 억제 정책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곽영주 <br />영상편집 : 윤용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1609212263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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