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처참하게 변해버린 침수 차량...블랙박스 감식 시작 / YTN

2023-07-17 533 Dailymotion

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일어난 지하차도 침수 사태에서 차량 17대가 고립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견인된 차고지에는 당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차량들 안에서 나온 블랙박스가 이번 참사 조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물이 찬 터널을 거의 빠져나오다가 지하차도에 갇혀 버린 747번 빨간 버스, <br /> <br />견인된 이 버스의 모습은 처참하게 변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면 유리는 완전히 깨져 있고, 운전석은 물에 휩쓸려 온 나뭇가지로 뒤엉켜있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4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안쪽도 흙더미만 쌓여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견인된 차량은 모두 17대, <br /> <br />지하차도 속 흙탕물 안에 있던 차량은 하나둘씩 차고지로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매몰된 차량이 놓여 있는 차고지에는 차 안에 있던 가족의 유품을 찾으러 왔다며 직접 발걸음을 한 생존자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차도 안에 갇혀있다 견인된 차량 중에는 이렇게 전면유리가 안쪽에서부터 심각하게 파손돼 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견인된 모든 차량의 블랙박스를 하나하나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안에 물이 차오르게 된 속도라든지 블랙박스에 다 들어가 있지 않습니까. 그런 부분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겁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차량별 블랙박스에서도 부유물이 화면에 잡히는 등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지하차도에 있는 CCTV와 블랙박스 감식을 통해 이번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준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신홍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071722515718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