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웨덴에 이어 덴마크에서도 이슬람 경전인 쿠란 소각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이날 '덴마크 애국자'라는 명칭의 극우 단체 회원 일부가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이집트와 튀르키예 대사관 앞에서 각각 쿠란 사본에 불을 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스웨덴에 이어 덴마크에서까지 유사한 행위가 이어지면서 이슬람권의 반발 강도도 더욱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슬람 국가에서는 각국의 관련 시위 허용 자체를 문제 삼지만, 스웨덴과 덴마크는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각국 현행법상 시위 자체를 사전에 막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쿠란 소각 시위로 촉발된 외교적 갈등도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라크 정부는 이미 스웨덴서 잇따른 이슬람 경전 쿠란에 대한 모독 행위에 대응해 자국 주재 스웨덴 대사를 추방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슬람 각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나서면서 여기에 동조한 일반 시민들의 항의 시위도 확산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선희 (sunn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72602502389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