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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동관 "비판에 귀 기울일 것"...野 "방송 장악 시즌2" / YTN

2023-07-28 29 Dailymotion

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는 아들 '학폭 논란' 등 제기된 의혹에는 말을 아끼며, 비판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은 이명박 정부에 이은 '방송 장악 시즌2'가 우려된다며,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지명 사실이 공개된 직후 진행된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의 소감 발표에서 아들 '학폭 논란'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담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비판에 귀 기울이겠다는 짧은 언급으로 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관 /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자 : 야당과 비판 언론의 질책이나 또 비판에 겸허하게 귀를 기울이겠습니다. 이상으로 말씀드리고….] <br /> <br />아들 '학폭 논란'에 대해선 당사자 간 사과와 화해가 이뤄졌다고 이미 밝혔던 만큼,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해명하겠다는 취지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해 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보이는데, 민주당은 곧바로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찾아가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녀 학폭 논란 등을 거듭 부각하며, 윤석열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 사찰을 주도한 인물을 앉혀, 방송 장악 시즌 2를 만들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광온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방송을 장악해서 총선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그런 시도라면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. 방송 장악 시도와 언론탄압 시도를 분쇄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정의당 역시 민주주의에 대한 전면전 선포라며, 지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국민적 저항과 심판을 피하지 못할 거라고 가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이동관 지명자를 엄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기된 의혹은 법적 절차에 따라 인사청문 과정에서 검증하면 된다며 야권의 의혹 제기는 지레짐작일 뿐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 발 더 나가 이 지명자는 야권에 편향된 방송 환경을 바로잡을 적임자라고 추켜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방송 장악 전문가는 바로 민주당 정권 아닌가요? 방송의 질서를 새로 잡아서 국민의 방송으로 돌려드릴 수 있는 추진력과 전문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동관 지명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로 제출되면 국회는 관련법에 따라 20일 안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중에는 청문회가 열린다는 얘기인데,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7282136424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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