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달 노동자들이 정부의 '온열질환 예방 가이드' 등의 폭염 대책이 현실에서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'라이더유니온'은 오늘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, 배달을 멈추면 돈을 벌 수 없는 배달 노동자들에게 규칙적 휴식과 옥외작업 제한 등을 권고한 고용노동부 폭염 대책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폭염과 폭우 등 배달을 할 수 없는 기후 재난 상황은 일시적 실업 상태로 간주해야 한다며, 고용보험에 이른바 '기후 실업급여'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금 마련된 이동노동자 쉼터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도심 곳곳에 간이 쉼터를 확대해야 실질적인 휴식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현재 대형 배달 플랫폼들이 도로교통공단과 연계해 매일 배달노동자들의 운전면허 상태를 검증하는 것처럼, 기상청과도 연동해 날씨에 따른 작업 중단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해달라고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0312143186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