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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구치소 식중독 유증상자 4백 명 넘어..."장독소성 대장균 검출" / YTN

2023-08-03 70 Dailymotion

서울구치소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유증상자가 닷새 만에 4백 명 넘게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는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는데, 법무부는 상태가 심각한 입원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9일, 서울구치소에서 수용자들이 집단으로 복통과 설사를 호소하는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구치소 측은 취사장에서 일하는 유증상자를 격리 조치했고, 식약처는 의왕시보건소와 함께 합동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날 50명 수준이었던 유증상자는 이튿날 150여 명으로 늘어났고 닷새 만에 그 수가 4백여 명으로 불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수용자를 제외한 구치소 직원들 가운데 유증상자는 없으며, 상태가 심각한 입원 환자나 온열 질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또 식중독 의심 신고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, 한동훈 장관이 직접 구치소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식중독 의심 증세 원인은 현재 보건당국이 확인 중으로,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검사 결과에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킬 수 있는 '장독소성 대장균'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우주 /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여름철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균이죠. 식재료에 오염돼서 들어갔을 수도 있고, 조리자가 손을 안 씻고 그래서 오염시켰을 수도 있고. 뭔가 과정 중에 오염된 과정이 있었겠죠.] <br /> <br />보건당국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구치소에서 나온 식사와 조리도구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진행해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결과 분석에는 2주 정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최종 결과는 다음 주 주말쯤 나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송보현 <br />그래픽 : 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032211382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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