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LG가 영입한 '우승 청부사', 바로 키움 출신 투수 최원태입니다. <br /> <br />기대를 한몸에 모으고 있는 최원태는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깜짝 트레이드로 LG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된 토종 선발 투수 최원태. <br /> <br />마운드 고민이 컸던 LG는 키움에 유망주 이주형과 김동규,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고 최원태를 데려오는 결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염경엽 감독은 "구세주"라며 반겼고, <br /> <br />[염경엽 / LG 트윈스 감독 : 우리 구세주가 왔네] <br /> <br />[최원태 / LG 트윈스 투수 : 근데 제가 여기 와서 투수들 다 계속 잘 던지니까 구세주는 아닌 것 같고] <br /> <br />하루 뒤 최원태는 눈부신 역투로 팬들을 미소 짓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원태 / LG 트윈스 투수 : 야구하면서 주목을 이렇게 크게 받은 게 처음인데 부담도 많이 되긴 하는데 그만큼 사랑 많이 받는 것 같고] <br /> <br />최원태는 박동원과 허도환 등 키움 출신 선수들과 LG 선수들의 환영을 받으며 팀에 적응 중입니다. <br /> <br />[최원태 / LG 트윈스 투수 : 챙겨주는 형들도 많고 주장 오지환 형이 계속 장난쳐주고 해서 로커에서 적응도 잘할 수 있고] <br /> <br />SSG를 따돌리고 여유롭게 선두를 달리는 LG는 1994년 이후 29년 만에 우승을 노립니다. <br /> <br />키움과 LG 팬들의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이제 최원태는 LG의 '우승 청부사'가 되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원태 / LG 트윈스 투수 : 자기 전에 한 번씩 생각하는데 진짜 우승하면 무슨 느낌일까 계속 생각도 하고,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 내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히어로즈에서 8년 넘게 선수 생활을 했는데 잘하지 못했는데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제 LG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YTN 이지은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문세 <br /> <br />그래픽: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지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308040639212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