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"일본, 안보·경제 협력 파트너…한미일 정상회의는 새 이정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번 주 미국에서 열릴 한미일 정상회의는 새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는데요.<br /><br />북한과 관련해선 새 대북 제안 대신 '담대한 구상'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의 승리에 대한 확신과 '연대의 정신'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한미동맹을 자유, 인권, 법치의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."<br /><br />일본에 있는 유엔군사령부 후방 기지 7곳이 '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'이라며 지정학적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나 과거사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을 향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없었지만, 현 정부의 대북 비핵화 로드맵인 '담대한 구상'을 흔들림 없이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압도적인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나갈 것입니다."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간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·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며 3국의 안보 협력을 부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·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#광복절_경축사 #한일관계 #파트너 #보편적_가치 #한미일_안보협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