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 인권문제를 다루는 공개회의를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보리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과 미국, 일본 요청으로 북 한 인권문제 토의 안건을 상정했으며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해 반대 의견이 나오지 않아 절차 투표 없이 회의가 개최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보리 회의 시작과 함께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에서 고문과 강제노동 등 인권탄압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했고, 2011년 탈북한 김일혁 씨는 열악한 북한 인권 상황을 증언한 뒤 독재는 영원할 수 없다며 북한 정권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은 안보리가 인권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권한 밖이라며 북한 인권 논의는 대립과 적대감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가 북한 인권문제 토의 안건을 반대하지 않은 것은 미국 등이 안건 채택에 필요한 9개국 이상의 지지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180127164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