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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코란 모욕했다" 파키스탄 무슬림, 성당·주택 방화...129명 검거 / YTN

2023-08-17 645 Dailymotion

파키스탄에서 인구의 96%를 차지하는 무슬림 일부가 성당과 교인 집에 불을 지르는 등 폭동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모독했다는 게 그 이유인데 체포된 시위대는 백 명이 훌쩍 넘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옥상에 올라간 남성들이 연장을 휘둘러 십자가가 새겨진 건물을 부숩니다. <br /> <br />거리로 꺼낸 가구와 성당 곳곳에 불을 붙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 중동부에 있는 자란왈라시에서 가톨릭 신자 두 명이 코란을 찢고 모욕했다며 무슬림들이 폭동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의 공포탄에도 시위대가 해산하지 않자 군 병력까지 투입돼 모두 129명이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[무슬림 시위대 : 경찰은 무슬림이 아닌가요? 왜 그들은 악한 신성 모독자들의 편을 드는 건가요? 그 대신에 그들은 우리를 처벌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주택 수십 채가 불에 타거나 파손됐고, 성당 17곳이 공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샤지아 암자드 / 가톨릭 신자 : 집을 불태우고 성당을 공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집을 나서자마자 폭도들이 휘발유로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.] <br /> <br />파키스탄에는 이슬람과 성직자를 모욕한 죄가 인정되면 사형 선고를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선고 전에 소문이 퍼지면서 폭동과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굴샨 바르카트 / 카라치 가톨릭신학연구소 교수·신부 : 지금까지 드러난 소위 '신성모독' 사건은 신성모독 법과 관련이 있습니다. 그 사건의 대부분은 100% 거짓으로 고발된 사건입니다.] <br /> <br />당국은 사태 진정을 위해 일주일 동안 학교와 사무실을 폐쇄하고 집회를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실제로 이슬람을 모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혐의를 받는 가톨릭 신자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윤선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1804413230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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