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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안보리, 6년 만에 북한 인권 공개 회의 열어 / YTN

2023-08-17 10,178 Dailymotion

탈북 주민 김일혁씨, 경험 토대 북한 실상 증언 <br />황준국 대사 "북한 인권과 핵은 불가분 관계"<br /><br /> <br />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6년 만에 북한 인권문제 공개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가 예상을 깨고 반대의 뜻을 밝히지 않아 토의 안건은 투표 없이 채택됐습니다. <br /> <br />류재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회원국 발언에 앞서 유엔 북한 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과 고문 등 인권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 2011년 북한을 탈출한 김일혁 씨는 경험을 토대로 북한의 인권 실상을 낱낱이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발언을 마무리하면서 영어 대신 우리말로 북한 정권의 각성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일혁 / 탈북 주민 : 독재는 영원할 수 없습니다. 더는 죄짓지 말고 이제라도 인간다운 행동을 하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북한 정권이 주민 복지에 써야 할 자원을 핵무기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인권과 핵 문제는 뗄 수 없는 연계성을 지녔다며 인권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황준국 / 주유엔 대사 : 인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핵 문제 해결도 바랄 수 없으므로 안보리에서 총체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린다 토머스-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 인권은 안보리가 주목해야 할 평화와 안보 문제라며 관심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린다 토머스-그린필드/유엔 주재 미국대사 : 모든 회원국이 북한의 인권 상황과 국제 평화·안보 사이 연관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함께 할 것을 요구합니다.] <br /> <br />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인권 문제 제기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위선이라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말로 북한 인권을 신경 쓴다면 제재를 풀고 대화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개회의 개최에 반대 뜻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안보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재복 (jaebog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1806324280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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