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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경련, 55년 만에 한경협으로...정경유착 차단 관건 / YTN

2023-08-22 198 Dailymotion

전국경제인연합회가 55년 만에 이름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출발을 합니다. <br /> <br />정경유착 잘못에서 벗어나겠다고 다짐했지만, 과거의 위상을 되찾을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경제인협회는 전경련의 초창기 이름입니다. <br /> <br />전경련이 이름을 바꾸는 건 1961년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등이 모여 창설했던 당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산하 연구기관을 흡수 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겠단 포부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류 진 /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 : 경제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싱크탱크로서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적 대안을 만들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박근혜 정부 시절 미르와 K스포츠재단 출연금 문제로 탈퇴한 4대 그룹도 일단 합류합니다. <br /> <br />관건은 국정농단 사태로 드러난 정경유착을 어떻게 차단할지 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내부 통제 시스템인 윤리위원회 설치를 정관으로 명시하고, 윤리헌장도 채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류 진 / 전국경제인연합회 신임 회장 : 내부적으로 그런 시스템이 안 돼 있어서 그런 (국정농단) 사건이 터졌다는 게 제일 부끄럽고, (지금은) 그런 사건을 다시는 안 나도록 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 수 있는 자신감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지에 대해선 의구심을 나타내는 시선이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전경련 재가입을 논의했던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도 혁신안에 대해 단순한 선언에 그칠 뿐이라며 실현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염려를 반영하듯 삼성 계열사 가운데 삼성증권은 한경협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정경유착 고리를 끊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실천이 과거 위상을 되찾는 지렛대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양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일혁 (hyu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8221956256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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