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쌍방울 '대북 송금' 의혹 사건과 관련해 내일(23일) 오전 소환조사가 어렵다는 검찰 입장에 대해서 민주당에 방탄 프레임을 씌우겠다는 시커먼 속내를 분명히 드러냈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성준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특정언론에 다음 주 소환 방침을 흘려놓고, 이제 와 조사 준비가 안 되어 내일 조사는 불가능하다고 했다면서 이같이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2년 넘게 수사하고, 무차별적 압수수색을 강행한 검찰이 조사 준비가 안 되었다는 변명은 말도 안 되는 코미디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는 어떠한 소환 조사에도 당당히 임할 것이라며, 검찰은 조사 일정을 정치적 고려 없이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다음 주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이재명 대표에 통보했지만, 이 대표는 당무 등으로 바빠서 전혀 시간을 낼 수 없다며 내일 출석하겠다는 뜻을 검찰에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는 오늘(23일) 국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조사가 사실상 어려워진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82322200219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