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오염수 방류에 중국서 커지는 반일감정…일본산 불매에 단체관광 줄취소

2023-08-27 0 Dailymotion

오염수 방류에 중국서 커지는 반일감정…일본산 불매에 단체관광 줄취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일본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이어 단체관광 취소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임광빈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상하이의 한 수산물시장<br /><br />냉동 수산물을 취급하는 이 상점 주인은 냉장고의 일본산 제품을 중국산 또는 다른 나라 제품으로 바꿨습니다.<br /><br /> "24일 전까지는 매일 바빴습니다. 24일 오염수 방류 이후 오늘까지 하나도 안 바쁘네요. 오염수 방류 이후 물건을 사러 오는 사람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손님들이 길게 줄을 선 다른 식당들과 비교될 만큼 일본 음식점은 텅 비었습니다.<br /><br />식당들은 손님들을 안심시키려 일본산 수입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전 세계에서 재료를 구입합니다. 거기다 국내산(중국산) 수산물도 좋습니다.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은 쓰지 않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에 나선 중국 정부는 일본산 가공품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내 반일감정이 고조되면서 일본을 향한 단체관광 예약 취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정부가 지난 10일 자국민에 대한 단체여행 허용 국가에 일본을 포함시키면서 여행선호 국가 1위까지 올랐지만, 오염수 방류 이후 분위기가 급반전된 것입니다.<br /><br />당분간 일본 여행 상담과 예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여행사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주중 일본대사관은 자국민들에게 가급적 외부에서는 일본어로 크게 대화하지 말라는 안전 공지를 띄우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의 중국 방문도 '적절한 시기가 아니다'라는 중국 정부의 의견에 따라 전격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#중국 #일본 #오염수 #반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