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중 간 무역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나흘 간의 방중 일정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미 상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7년 만으로 러몬도 장관은 첨단 반도체와 희귀광물 등 미중 간 수출규제 문제와 소통채널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러몬도 장관이 수출 통제와 양국의 무역 관계를 다룰 실무그룹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몬도 장관은 방중을 앞두고 여행·관광 등 영역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이번 방문에서 국가 안보 수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몬도 장관은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를 방문해 현지 공산당 서기와 미국 상공회의소 회원들을 만나고 뉴욕대 상하이 캠퍼스와 디즈니랜드를 찾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는 중국은 이번 러몬도 장관 방중을 계기로 미국의 대중 경제 제재와 압박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몬도 장관에게 경제·무역 문제에 대해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며 미국과 이견을 해소하고 실무적인 협력과 심도 있는 토론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2801441497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