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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'전화 테러'에 유감 vs 中 "우리도 당했다" 맞불 / YTN

2023-08-28 1,601 Dailymotion

중국 칭다오 소재 일본 영사관에 욕설 낙서 <br />칭다오 쑤저우 등지 일본인 학교에 돌·달걀 투척 <br />일본 내 민간 상점에도 수백 통 넘는 ’전화 테러’ <br />중국인들 무분별한 분노 표출에 일본 정부도 발끈<br /><br /> <br />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중국발 '전화 테러'에 일본 정부가 공식 유감을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측은 자신들도 일본에서 걸려 온 전화 공세에 시달렸다며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칭다오에 있는 일본 영사관 건물 앞에 누군가 중국어로 욕설을 적어 놨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 일본인 학교엔 돌이나 달걀이 투척 됐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염수 방류와 직접 관련 없는 일본 내 민간 상점에도 수백 통 넘는 '전화 테러'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[원전 오염수 방류 항의 전화 : (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시간입니다.) 이런 XX, 도쿄 전력은 퇴근했네요! 다시 주변 호텔 아무 곳이나 전화 걸어보겠습니다. 모시모시!] <br /> <br />중국인들의 무분별한 분노 표출에 일본 정부가 태세를 바꿔 역공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마쓰노 히로카즈 / 일본 관방장관 : 중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침착하게 행동할 것을 요구하고, 방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발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.] <br /> <br />주일 중국 대사를 불러 자국민과 외교 공관의 안전 확보를 요구하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립여당 대표의 방중이 퇴짜를 맞으면서 전하지 못한 수산물 금수 조치 철회도 함께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주일 중국 대사관 역시 일본에서 발신된 전화 공세에 시달렸다고 맞받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도 굴하지 않고 연일 일본 책임론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조차 올해 상반기 일본 농림수산물 수입을 5,700만 달러나 줄였다며 안전성을 꼬집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배출 계획에 만족한다고 주장하는 미국마저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농림수산물의 수입을 줄였습니다.] <br /> <br />동북아 신냉전 구도에 더해 해양 환경 문제까지, 중일 간 아귀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2823022647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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