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 외무장관이 고위 관료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오늘 중국을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방문은 극도로 악화 된 두 나라 간 관계 정상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영국 고위 관료로서 방문은 2018년 제러미 헌트 외무장관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공동관심사인 국제, 지역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소통할 것이라면서 관계 발전에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양국이 상호존중의 정신으로 깊이 있는 교류를 하고 이해를 높여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클레벌리 장관은 외교부 명의의 성명에서, "여러 이슈에서 중국과 관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, 세계의 중요한 문제를 중국 없이 풀 수 없다"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그동안 홍콩과 신장 위구르 인권문제 등으로 중국과 악화 일로로 치닫다 수낵 총리가 들어서면서 관계 개선을 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클레벌리 장관의 이번 방중은 정치적 대화를 넘어 경제교류 확대로 이어지는 관계 정상화의 신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흐름을 반영하 듯 영국은 다음 달 베이징에서 열리는 에 100개에 가까운 기업과 기구들을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톰 듀크/ 중국 주재 영국무역위원회 위원 : 우리는 두 나라 모두의 상호 이익을 위해 영국과 중국이 서비스 교역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영국 총리실은 다음 달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수낵 총리와 시진핑 주석 간의 회동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어 두 나라 간 관계 정상화는 가시화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8300521062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