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검찰, 미래에셋·유안타 압수수색...'라임 펀드 특혜 환매' 의혹 수사 / YTN

2023-08-31 26 Dailymotion

라임 사태 재수사에 나선 검찰이 오늘(31일) 판매 창구였던 미래에셋과 유안타증권 등 증권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전 정관계 인사와 기업 등의 특혜성 환매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전방위 수사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19년 10월, 라임·옵티머스 등 3대 펀드 운용사들이 일으킨 환매 중단 사태. <br /> <br />만기 전 환매가 가능한 '개방형 펀드'를 운용하면서도, 주식 가격이 폭락하자 환매 중단을 선언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일반 투자자들은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고, 피해액은 무려 1조6천억 원대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금융감독원은 환매 사태를 재검사한 결과, 일부 유력인사와 업체에 특혜성 환매가 이뤄졌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특혜성 환매를 위해 라임 자산 운용사가 129억5천만 원의 자금도 끌어다 사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4선인 민주당 김상희 의원 등이 특혜성 환매 대상으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김 의원은 자신도 피해를 보고 환매했을 뿐이라며 특혜가 아니라고 공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희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운용사가 판단을 해서, 권고를 해서 손실을 다 본 상태에서, 저도 상당한 손실을 봤습니다. (손실) 본 상태에서 판매했을 뿐입니다.] <br /> <br />이후 검찰이 금감원 자료를 확보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증권사에 대해 본격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우선 겨냥한 건 특혜성 환매가 이뤄진 창구로 지목된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 증권입니다. <br /> <br />두 증권사를 압수수색 하면서 라임 펀드 판매·환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매를 받은 29명의 투자자와 업체에게 특혜성 환매가 이뤄진 배경을 따져보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"금감원 자료와 기존 수사 내용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확인할 계획"이라며 "제기된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앞서 특혜성 환매 의혹과 관련해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을 배임·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금감원이 적발한 라임 투자사들의 2천억 원대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자금 흐름과 사용처를 자세히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에선 횡령된 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이번 라임 사태 재수사가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커질 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3123415142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