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서방이 약속을 이행한다면 즉시 흑해곡물협정에 복귀하겠지만, 지금은 그런 징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한 새로운 곡물 운송 방안에 대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부 장관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피단 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"지금은 필요한 보장을 받을 징후가 보이지 않지만, 서방이 러시아와의 약속을 이행하면 흑해곡물협정에 복귀할 수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지난해 7월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흑해곡물협정에 참여했지만, 협정 내용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달 협정에서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브로프 장관은 서방의 경제 제재가 러시아산 곡물·비료 수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반복해서 주장하면서 "모든 문제를 해결할 확고한 방안이 시행되면 협정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라브로프 장관은 또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의 대안으로 제시한 방안이 현재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라브로프 장관은 "최대 100만t의 러시아 곡물을 튀르키예에 할인된 가격으로 운송하고, 튀르키예 기업이 이를 가장 필요한 국가에 운반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연 (hwangb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010332102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