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81조 수출금융 지원…용인 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출이 11개월 내리 위축되자 정부가 또다시 수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자금 문제를 겪는 수출 기업에 180조원 이상의 금융 지원에 나서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는 우선 핵심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과 연구·개발 및 인재 양성 등 생태계 강화를 돕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, LH가 맡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의 면제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회복 조짐을 보이는 글로벌 반도체 경기 흐름에 맞춰 빠르게 첨단 산단을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수출 지역 다변화도 다시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중동과 중남미, 유럽연합 등 새로운 전략 시장에 수주 지원단을 파견해 기업들의 각종 상품 및 용역 수출을 돕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회복이 더딘 최대 수출시장 중국으로의 수출 촉진을 위해 연내 한중경제장관회의와 기업 간 한중경제협력교류회를 개최해 대중 경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정부는 향후 경제 흐름에 대한 과도한 비관이나 낙관을 경계하면서,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출 회복 모멘텀 강화와…"<br /><br />또, 민간·공공 합동으로 연말까지 최대 181조 4,000억원 규모의 무역·수출 금융을 공급하고, 은행이 보증 기관과 협력해 수출 기업을 지원하는 5조 4,000억원 규모의 수출 우대 금융상품도 새로 내놓을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를 통해 단기적 자금 문제를 겪는 수출 기업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반도체 #수출지원 #중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