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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사들 대규모 추모집회...이주호 "참석자 징계 없다" / YTN

2023-09-04 13,227 Dailymotion

(교사들이 집단 휴가를 사용하는 '공교육 멈춤'과 더불어,) 서울 여의도와 각 지역 교육청 앞에선 교사 집회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엄정 대응을 예고한 교육부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, 이주호 부총리는 결국, 참석 교사들을 징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여의도 대로가 다시 검은 옷을 입은 교사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평일 집회인데도 한쪽 차선이 모두 막혔고, 줄은 여의도 공원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가 시작된 건 오후 4시 반. <br /> <br />사실상 연가나 병가, 조퇴를 쓰지 않으면 올 수 없는 시간에 열린 집회인데도 수만 명이 모여 교권 회복을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[공립 유치원 교사 : (교사들이) 왜 이렇게 모여야만 했는지, 많이 알아주시고 진상을 규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. 선생님들은 다 개인의 권리 내에서 사용하고, 정당한 사유를 가지고 사용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(집단행동을) 불법행위로 규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의아함이….] <br /> <br />서울뿐 아니라 각 시도 교육청 앞에서도 추모제가 진행됐는데, <br /> <br />교육부의 강력한 징계 경고에도 수많은 교사가 수업 대신, 교권 회복을 위해 공교육을 멈추고 목소리를 내는 걸 선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식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지만, <br /> <br />[이주호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더 이상 소중한 우리 선생님들이 홀로 어려움과 마주하지 않도록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.] <br /> <br />추모객 일부는 이 부총리 추도사 시작과 동시에 등을 돌리며 교육부의 징계 방침 등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교사들의 집단행동이 현실화하자, 교육부는 실제 수업권이 얼마나 침해됐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'수위 조절'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자리를 옮긴 이주호 부총리 역시 추모제 참석 교사들을 최대한 선처하겠다며 한층 누그러진 기조를 내비쳤는데, <br /> <br />결국, 늦은 밤, 참석 교사들 징계는 없을 것이라며 엄정 대응 방침을 거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호 /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법적으로 따져봐야 할 사항은 있겠지만, 크게 봐서 추모하고 교권을 회복하자는 한마음이기 때문에 추모하신 교사들에 대한 징계는 없을 것이다.] <br /> <br />이 부총리는 이번 추모를 계기로 교권을 회복하자는 건 교사들뿐 아니라 교육부 역시 마찬가지라며, 윤석열 정부가 교권을 확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0502221690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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