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외교정책 공방..."훨씬 안전해졌다" vs "착각 아냐?" / YTN

2023-09-06 224 Dailymotion

외교·통일·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에서, 여야는 다시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일 공조 성과를 깎아내리는 야당과 옹호하는 정부 여당 사이 설전이 오갔고,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나 이념 문제를 둔 논쟁도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준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 대정부질문 이틀째, 여야는 외교·대북 정책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가 돈독해진 '한미일' 공조로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훨씬 안전해졌다고 설명하자, 야당 의원은 착각 아니냐고 지적하며 설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협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(안보 강화는) 대단히 착각하고 계시는 거 아닌가요?]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천만에요. 그렇지 않습니다. 의원님이 착각하고 계시는 겁니다.] <br /> <br />[김경협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아 그렇습니까?]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정말 공부 좀 하세요, 여러분.] <br /> <br />여당은 '북한 인권' 문제에 미온적이라며 야당을 집중비판 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영호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이 '반국가적'이고 공산 전체주의에 맹종한다며 목소리를 높이자, 회의장에서는 원색적인 표현이 섞인 항의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태영호 / 국민의힘 의원 : 민주당 의원의 반국가적인 행태를 보고서도 말을 못하고 있는 겁니다. 여러분, 이런 것이 바로 공산 전체주의에 맹종하는 겁니다, 여러분.] <br /> <br />[(북한에서 쓰레기가 왔어) 발언 주의하세요. 쓰레기? 쓰레기?] <br /> <br />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국책기관 연구진이 오염수 방류 영향은 미미하다는 논문을 발표했다가 철회 요구를 받고, 징계까지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민주당이 오염수 방류를 막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국책 연구기관 보고서를 윤석열 정부가 숨겼다고 비판한 데 대해, 맞불을 놓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성일종 / 국민의힘 의원 : 그리고 또 놀라운 일은 뭐냐 하면 이 논문을 썼던 연구원이 인사 징계를 받는다는 거예요.] <br /> <br />반면 야당 의원들은 오염수와 관련해 다음 달 열리는 런던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에 방류 중단을 요구하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은, 해군 장병들이 함정에서 미처 방사능이 걸러지지 못한 바닷물을 마실 수 있다면서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주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해군은 조수기를 이용해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062311409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