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'중국 2인자' 리창 총리와 만나 북한 문제가 한중 관계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책임 있는 역할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오늘(7일)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악화할수록 한미일 공조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또 한중 관계는 문제가 있더라도 빈번하게 자주 만나 교류·대화하면서 풀어야 한다면서,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한국에서 '한일중 정상회의'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고, 이에 중국 측은 적극 호응하겠다고 답했다고 김 차장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리창 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따뜻한 안부를 윤 대통령에게 전하면서, 가까운 이웃인 한중이 협력하고 지내면 가치 있는 관계가 될 거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선린 우호 원칙을 견지하면서 상호 관심사 속에 공동 이익을 증진하며 원숙한 신뢰관계를 돈독히 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시진핑 국가주석과 가진 한중 정상회담 이후 10개월 만에 중국 최고위급 지도자와 만났으며, 회담은 51분 동안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은지 (zone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072220377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