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, 북러 군사밀착에 경고…"무기거래 시 대응 검토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러 정상회담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리 정부는 북러간 군사적 밀착 행보 가능성에 우려와 함께 경고 메시지를 거듭 발신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진 외교부 장관은 "불법 무기 거래시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조한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러 정상회담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정부는 양국의 '불법 무기 거래'에 우려와 함께 경고의 목소리를 거듭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정부는 북러 간 군사협력 강화가 국제 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양국 간 협력이 국제규범과 한반도 평화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합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현 상황을 봤을 땐 북러간 불법적 무기거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니아 전쟁 장기화로 탄약과 포탄 등 재래식 무기가 부족해진 러시아로선 외부 군수 물자 지원이 필요해졌고,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식량원조가 시급한 데다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정찰위성 같은 첨단 군사기술을 이전받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와 함께 북러간 무기거래 시도를 포착할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 방안을 찾겠단 의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한반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이 이뤄지면 안 되고…우리가 할 수 있는 대응 방안들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박 장관은 또 '전술핵공격 잠수함'까지 공개한 북한을 향해 "안보 위협이 도를 넘었다"면서 "강력한 억제력이 있어야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무기거래 #북러 #정상회담 #푸틴 #김정은 #외교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