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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익위 "선관위 채용비리 353건 적발...부정 합격 의혹 58명" / YTN

2023-09-11 24 Dailymotion

지난 7년 동안 선거관리위원회 경력 채용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조사에서 부정 합격이 의심되는 58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권익위는 지난 2017년부터 7년 동안 채용된 선관위 공무원 경력 채용자 384명을 전수 조사해, 35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기간엔 모두 162차례 경력 채용이 진행됐는데, 64%인 104차례나 공정 채용 절차를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부정 합격 의혹을 받는 사람은 모두 58명으로, 전체 경력 채용자의 15%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특혜 채용 의심자 가운데는 5급 사무관도 3명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기제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면 별도 채용 절차를 따로 거쳐야 하지만, 1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 뒤 서류·면접시험 없이 정규직 공무원으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선관위 내부 게시판에만 채용 공고를 게시해 선관위 관계자만 응시하게 하고, 나이 등 자격 요건에 미달한 응시자를 뽑거나 요건을 충족하는 응시자를 탈락시킨 사례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력이 같은데도 선관위 근무자에게만 가점을 줘서 최종 합격시키고, 정당한 사유 없이 합격자 결정 기준을 바꿔 탈락시킨 경우도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부정합격은 아니지만, 절차를 위반한 경우도 299건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권익위는 부정 합격 의혹자 58명을 포함해 312건은 가족 특혜나 부정 청탁 여부 등 사실관계 규명이 필요하다고 보고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의성이 의심되거나 상습적으로 부실한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채용 관련자 28명도 고발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익위는 이와 별도로 채용 공고 없이 1명을 응시토록 한 뒤 하루 만에 채용 절차를 끝내는 '비다수인 채용제도'로 뽑힌 28명에 대해서도 검찰에 수사를 맡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제도는 지난 5월 자녀 특혜채용 의혹으로 사퇴한 '선관위 2인자'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의 딸 등 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경로로 꼽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91121455259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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