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3대 자동차 노조가 동시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자동차 업계가 노조에 더 양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긴급 연설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포함해 많은 희생을 감수한 노동자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며 자동차 업계의 기록적인 이익은 기록적인 노동자 처우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노사가 협상장으로 돌아와 윈윈의 합의를 내놓기를 희망한다며 노동부 장관 대행과 백악관 고문을 디트로이트로 급파해 협상을 돕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3대 자동차 업체 노동자가 포함된 전미자동차노조는 임금 40% 인상과 전기차 전환에 따른 고용 안정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무리한 요구라며 20% 임금 인상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대선을 앞두고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경제 문제로 인한 지지율 침체를 겪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파업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대선 가도에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91604342701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