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가스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나 할머니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 직후 삽시간에 불이 번지며 가게가 몽땅 타버렸는데, 한 외국인이 가게로 뛰어들어가 쓰러진 할머니를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양산에 있는 한 식당입니다. <br /> <br />시뻘건 불기둥이 하늘을 뚫을 듯 솟구칩니다. <br /> <br />뜨거운 열기에 유리창이 박살 나고 전선도 녹아 불꽃이 튑니다. <br /> <br />바로 앞에선 할아버지가 목이 터져라 누군가를 애타게 찾습니다. <br /> <br />펑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화마가 이렇게 삽시간에 건물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. <br /> <br />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이었는데, 당시엔 69살 최 모 할머니 혼자만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할아버지가 집에 간 사이에 사고가 난 겁니다. <br /> <br />폭발과 함께 할머니는 쓰러졌지만, 그때 한 외국인이 가게로 뛰어들어가 다른 시민과 함께 할머니를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에 사는 40살 우즈베키스탄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는 YTN과 통화에서 펑하는 폭발 소리와 함께 가게 유리창이 박살 나고 5분쯤 뒤에 불이 순식간에 번졌다면서 그분이 구하지 않았으면 할머니는 못 빠져나왔을 거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구덩이에서는 탈출했지만, 할머니는 온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할머니를 구한 외국인과 할아버지도 유리에 팔 등을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부디 건강하게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##이승배[sbi@ytn.co.kr] <br /> <br />##영상편집 : 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배 (sb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91902144280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