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110만 명에게 앞으로 24시간 이내에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통보했다고 유엔이 현지시간 13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유엔에 "가자지구에 있는 직원들을 대피시키라"면서 가자지구 주민들에게는“24시간 내에 가자지구 남부로 대피하라"고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"이스라엘이 지상 공격을 실행하게 되면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"이라며 이를 철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스라엘군의 이번 통보는 유엔 직원과 학교, 보건소, 병원 등 유엔 시설로 대피한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의 이 같은 통보가 이스라엘군의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 하마스의 대규모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사실상 봉쇄하고 일주일째 보복 공습을 이어가면서 민간인을 비롯한 사상자가 만 명을 넘어서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영주 (yjcho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1323132314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