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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자 남쪽 국경에 몰린 탈출 인파...이집트 난색 / YTN

2023-10-15 9 Dailymotion

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주민 대피령을 내린 가운데 이집트와 접경한 가자 남쪽으로 탈출 행렬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집트는 피란민의 대거 입국을 우려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자지구의 최남단, 이집트와의 국경에 있는 라파(Rahah) 검문소입니다. <br /> <br />전쟁에 휩싸인 가자지구를 탈출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를 포함해 외국인과 현지 주민들이 몰려왔지만, 검문소는 굳게 닫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암 / 영국인 : 가자지구에서 폭탄에 맞아 죽는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정말 무섭습니다. 괴로운 일이에요.] <br /> <br />[에마드 메하다카 / 외국 거주 팔레스타인인 : 팔레스타인을 떠난 지 1년여 만에 가족을 보러 왔습니다. 불행히도 죽음과 파괴만을 목격했고 가족과 거의 만나지 못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마스의 공격 직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봉쇄한 가운데 이곳은 유일한 탈출구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무하마드 엘샤하위 / 이집트 외교위원회 위원 : 가자와 이스라엘 간 6개의 검문소 중 라파만 제외하고 모두 운영이 중단됐기 때문에 이곳은 개인에게 매우 중요합니다.] <br /> <br />공식 폐쇄되지는 않았지만 공습으로 운영이 중단된 이 검문소가 열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110만 명에 대해 긴급 대피령을 내린 가운데 이집트는 피란민들이 대거 입국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중재와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지만 이집트의 지원 능력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팔레스타인계 미국인들이 안전하게 가자를 떠날 수 있도록 라파쪽 국경을 잠시 개방하기로 미국과 이집트, 이스라엘이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미국이 가자 내 자국민에게 라파로 가라고 권고했지만, 이동이 허용될지 불투명한 데다 국경은 아직 닫혀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이은경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현 (kim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150855494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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