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주거 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빌라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축비 급등에 따라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급감하자 비아파트를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축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라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급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2~3년 뒤에는 집값이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아파트에 비해 거래마저 크게 줄고 있는 빌라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는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사업자가 비아파트를 분양하는 경우 가구당 최대 7천5백만 원까지 저리로 대출해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아파트를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건설ㆍ활용하면 가구당 최대 1억 4천만 원까지 빌려줍니다. <br /> <br />금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가 연 2∼3%, 장기일반 임대주택은 2∼2.8%입니다. <br /> <br />도심과 대학가 등에 신속하게 주택 공급이 가능한 비아파트로 물량 공급을 촉진해 주택 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는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[진현환 /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: 연립, 다세대, 도시형생활주택 등은 사회초년생이라든지 처음 주택을, 내 집을 마련하는 사람들이 저렴한 자금으로 구입하는 용도인데요. 최근에 인허가 착공이 아파트보다 더 많이 줄었습니다. 특히 서울을 중심으로…. 그래서 그런 부분에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고….] <br /> <br />정부는 이와 함께 고금리 토지담보대출을 기금 융자로 대환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토지가 확보된 사업장에서 빠르게 주택 공급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문가들은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빌라와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가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만큼 이번 대책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그래픽 : 유영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0171646474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