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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둑맞은 휴대전화 해외로...잠금 해제하려 '피싱 문자' / YTN

2023-10-25 1 Dailymotion

도둑맞은 휴대전화를 사들여 해외로 빼돌린 장물 업자들이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훔친 휴대전화에 걸린 잠금 보안을 해제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피싱 문자를 보내 개인정보를 빼앗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하철역 승강장, <br /> <br />남성 한 명이 주위를 살피더니 벤치에 앉아 있는 승객 쪽으로 손을 뻗습니다. <br /> <br />취객에게서 휴대전화를 훔친 겁니다. <br /> <br />도난당한 휴대전화는 장물업자 A 씨의 창고로 흘러들어갔고, 거기서 또 다른 장물업자에게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거래는 주로 심야나 새벽 시간에 CCTV 사각지대나 주거지 등에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이렇게 건네진 휴대전화는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이나 필리핀 등으로 밀반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장물업자가 휴대전화를 도둑맞은 피해자에게 '누군가 개인정보를 유출하고 있다'는 피싱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빼내 보안 잠금을 풀면, 휴대전화를 더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창 /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 수사계장 : 피해자는 이 피싱 문자에 속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순간 비밀번호가 탈취되고 피해자 폰은 공기계가 됩니다.] <br /> <br />이들의 범행은 지난 7월, 훔친 휴대전화를 A 씨에게 넘기던 절도범이 검거되며 꼬리를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도난당한 휴대전화 51대를 판매해 천8백만여 원을 챙긴 A 씨를 비롯해 모두 13명을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를 상습 장물 취득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, 해외 보따리상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홍성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0251709318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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