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이 지상전 개시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에 억류된 인질 때문인데, 주변국과의 물밑 협상에서 일부 진전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지만 얼마나 석방될 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하마스 억류 인질의 가족들이 유엔 본부 앞에서 눈물의 호소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영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뉴욕의 유엔본부 앞에 신발 200여 켤레가 가지런히 놓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억류된 가족들이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[로넨 뉴트라 / 하마스 억류 인질 아버지 : 이 신발들은 (하마스에 억류된) 220명의 가족을 상징합니다. 그들의 아이들, 부모, 아기의 상태를 알지 못해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가족들입니다.] <br /> <br />하마스 인질 가족들은 유엔 본부도 찾아 국제사회의 조속한 석방 노력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레이첼 골드버그 / 하마스 억류 인질 어머니 : 현재 가자지구에는 200명 이상의 인질이 잡혀 있습니다. 이 가운데 100명 이상이 33개국에서 왔습니다. 국제사회는 어디에 있습니까?]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이 같은 다수의 외국인을 포함한 인질 문제로 선뜻 지상전을 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타르와 이집트 등 주변국들이 하마스와 대규모 인질 석방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요구 조건이 달라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"하마스가 인질을 추가로 석방했지만 연료 공급 조건을 두고 대규모 인질 석방은 난항을 겪고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카타르 총리는 "인질 협상에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인질 석방과 지상군 투입 시기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이스라엘 정부는 딜레마에 빠진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하마스는 민간인 희생자들에 책임이 있습니다. 우리는 더 이상의 희생을 피하고 가능한 한 신속하게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. 하지만 긴 전쟁이 될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인질 석방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에 지상전 연기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, <br /> <br />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지상 공격의 범위를 재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영주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그래픽 : 우희석 <br /> <br /> <br />※ '당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영주 (yjchoi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2520365084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