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드래곤 앞세운 해외 명품 브랜드 비상…외신도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입건되면서 지드래곤을 앞세웠던 해외 명품 브랜드도 당혹감 속에 경찰 수사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K팝을 대표하는 스타의 불미스러운 소식에 외신도 주목해 보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드래곤은 지난 2016년 아시아 남성 최초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돼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해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 모나코에서 열린 패션쇼를 포함해 샤넬의 공식 행사에 참여했고, 평소에도 샤넬 옷과 액세서리를 즐겨하며 '샤넬하면 지드래곤'이라는 이미지를 굳혀왔습니다.<br /><br />국내외 두터운 팬덤을 가진 K팝 스타와 해외 명품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온 가운데,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입건되자 샤넬은 수사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샤넬 코리아 관계자는 "해당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"면서도 "현재로선 특별히 언급할 만한 입장이 없다"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고급차 애호가로 알려진 지드래곤은 BMW 모델로도 활동했고, 지난 5월 선보인 한정판 SUV가 치열한 경쟁 끝에 주인을 찾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지드래곤은 주로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해 온 터라 이번 사건의 결과에 따라 광고계 판도도 바뀔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외신들도 지드래곤의 마약 입건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 메인 화면에는 지드래곤의 입건 소식이 올라왔고, 중국 시나연예도 '이선균에 이어 지드래곤이 입건됐다'고 전하는 등 국내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#지드래곤 #샤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