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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익 500% 보장"...'가짜 리딩방' 초대 151억 원 챙긴 일당 검거 / YTN

2023-11-07 346 Dailymotion

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가짜 리딩방에 무작위로 초대한 뒤,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면서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텔레그램으로 모인 이들은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해, 1년 8개월 동안 151억 원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택 베란다 한 켠에 현금 다발이 수두룩합니다. <br /> <br />고가의 명품 시계와 장신구도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와 투자자 행세를 하며 바람잡이 역할을 한 투자 사기 조직원의 집에서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유명 투자 전문업체를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[오규식 /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장 : (피의자들은) 익명성이 보장된 텔레그램에서 은밀히 만나서 연합했습니다. 서로 간 신원을 알지 못한 채 범죄를 모의한 특징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들은 텔레그램 방에서 서로를 모르는 채로 만났지만, 피해자 유인과 자금세탁, 인출 담당 등 치밀하게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모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인 조직이 불법으로 얻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이른바 '리딩방'이라 불리는 채팅방에 사람들을 무작위로 초대하면, <br /> <br />바람잡이들이 투자 자문사 행세를 하며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하고 허위로 수익 인증 글을 올려 투자를 부추겼습니다. <br /> <br />가짜 가상자산 투자 사이트로 유도해 투자금과 함께 수수료와 세금 명목으로 돈을 뜯은 뒤 상품권과 외화로 자금을 세탁해 추적을 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식으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1년 8개월 동안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253명, 피해 금액은 151억 원으로 집계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실제 가상자산 거래소와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진 정교한 사이트에 컴퓨터 강사와 금융업 종사자도 속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사기 등의 혐의로 책임자급 6명 등 49명을 검거하고, 이 가운데 24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가짜 투자 사이트를 만들어 관리해 오다 지난해 필리핀 당국에 자수한 해외조직 총책 A 씨에 대해선 국내 송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아직 잡히지 않은 핵심 피의자 8명에 대해선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리고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717171627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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