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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의대 2천7백 명 증원 요청...의협 '이견' 징계 추진 논란 / YTN

2023-11-10 29 Dailymotion

전국의 의과대학에서 증원을 요청한 의대 정원을 합치면 2천7백 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에 찬성하는 목소리를 낸 의대 교수에 대한 징계를 추진하며 내부 단속에 나선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국 40개 의대를 상대로 한 증원 수요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각 의대가 바라는 증원 규모를 합치면 총 2천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다음 주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각 대학들이 증원 수요에 맞는 교육 인프라를 갖췄는지 현장 평가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늘어나는 정원만큼 의대생들을 가르칠 교수진이나 강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의대 정원 숫자를 정하기 위한 각계 의견 수렴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양자 협의로 결론을 내야 한다는 의사들의 주장에 대해 환자단체 등 관련 단체들의 의견까지 함께 듣겠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민수 / 복지부 차관 : 원장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가 듣고자 합니다. 의사협회하고는 의료현안협의체를 운영해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마는 그와는 별개로…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증원 필요성을 역설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를 징계하겠다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고, 의료계에 대한 국민 불신을 초래했다는 게 징계 이유지만, 협회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데 대한 내부 단속의 의미가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윤 /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: 의사들의 이익에 반하는 발언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발언을 하지 못하도록 재갈 물리기를 하는 게 아닌가….] <br /> <br />김윤 교수는 또,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하면서 의대 증원을 주장하는 자신을 윤리위까지 회부 하는 것은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마녀사냥에 가깝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온승원 <br /> <br />영상편집: 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102305251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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