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9년 만의 우승에…LG '통 큰 할인' 우승턱 낸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LG가 그룹 차원의 할인 행사를 엽니다.<br /><br />각 계열사들은 특정 품목을 29% 가격에 팔거나, 29% 할인하는 등 '29'라는 숫자의 의미를 살렸습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LG트윈스.<br /><br />오랫동안 우승을 기다린 야구팬들의 응원에 호응하기 위해, LG 계열사들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많은 소비자들이 할인을 기대하고 있는 LG전자는 21일 하루 온라인에서 가전 제품을 29% 할인 판매합니다.<br /><br />할인대상 제품은 행사 당일 공개할 예정인데, 세탁기와 건조기, 식기세척기, 의류관리기 등 인기제품 위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동식스크린은 우승기념 한정판으로 제작해 18일부터 온라인에서 선보입니다.<br /><br />LG생활건강은 가장 파격적인 할인율을 내걸었습니다.<br /><br />LG생활건강은 온라인에서 14개 뷰티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위주로 기존 가격의 29%에 판매합니다.<br /><br /> "LG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한 것을 기념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비자가의 29%에 인기제품을 판매하는 파격적인…"<br /><br />LG유플러스는 앱 이용자에게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, 티빙 등 OTT를 1년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합니다.<br /><br />앞서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다른 기업들도 구단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하면 그룹 차원의 대규모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.<br /><br />삼성라이온즈가 우승했을 당시엔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이, 기아타이거즈가 우승하자 기아는 선착순 1만1,000명에게 일부 자동차 모델을 할인판매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두산은 동대문 두타에서 할인행사를, 신세계는 유통계열사의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그룹차원의 행사를 통해 그룹 야구단의 우승을 자축하는 동시에, 스포츠마케팅으로 야구팬들과 대중에게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도 얻는 겁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LG트윈스 #LG전자 #프로야구 #한국시리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