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주 가까이 이어진 지상전을 통해 가자지구 북부의 통제권을 손에 넣은 이스라엘군이 본격적인 남부지역 공략에 앞서 민간인 대피를 촉구하는 전단을 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동쪽 지역에 전단을 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단에는 "테러범과 같이 있거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목숨이 위험하다"는 경고와 함께 민간인 대피를 촉구하는 문구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하기 전에도 같은 내용의 전단을 살포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현지에서는 지상전을 통해 가자시티 등 가자지구 북부의 통제권을 확보한 이스라엘군이 본격적으로 남쪽을 공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장악한 무장정파 하마스를 소탕하는 과정에서 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하려 했으나 "성공적이지 못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16일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 하마스에 대한 보복 공세에 휘말려 많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희생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최소한의 민간인 사상자를 내면서 이 사안을 끝내려고 노력할 것"이라며 "민간인 사상자를 최소화하려고 했지만 불행하게도 성공적이지 않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우리는 민간인을 위험한 곳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한 반면, 하마스는 그들을 위험한 곳에 잡아두려고 모든 것을 다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신웅진 <br />기자 | 김태현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171554189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