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6주씩 3단계 휴전안…이스라엘군 전면 철수도 포함" <br />"가자 남부 라파 주민, 거리로 뛰어나와 환호" <br />익명의 이스라엘 관리 "동의할 수 없는 완화된 제안" <br />이스라엘군 "하마스 응답 진지하게 검토…가자 작전은 계속"<br /><br /> <br />이스라엘이 가자 남부 라파에 지상군을 투입하기 위해 민간인 대피 명령을 내린 가운데 하마스가 이집트가 제안한 휴전안을 수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스라엘 관리는 곧바로 동의할 수 없는 제안이라고 일축해 휴전이 성사될지는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유투권 기자! <br /> <br />주요 외신들도 긴급 뉴스로 타전했는데, 먼저 하마스가 휴전안 수용 소식을 발표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하마스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, 공식 성명을 통해 이집트가 제시한 휴전안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공은 이제 이스라엘로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는 이런 결정을 카타르와 이집트, 튀르키예 등 주변국에도 전화 통화로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가 수용한 휴전안의 구체적 내용도 조금씩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각각 6주씩 3단계로 휴전이 진행되고, 특히 2단계 휴전 중에는 이스라엘군의 전면 철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의 휴전안 수용 소식이 전해지자 가자 남부 라파에 있는 주민들은 거리로 뛰어나와 크게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의 발표는 이스라엘이 지상군 투입을 위해 라파 동부지역에 민간인 대피 명령을 내린 지 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만일 지상군이 투입될 경우, 최악의 인명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라파 전역엔 극도의 공포가 확산하고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일단 이번 발표로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하마스의 결정을 환영하며 이제 이스라엘도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어떤 입장을 보일지가 관건인데, 일단 부정적 반응이 나왔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익명의 이스라엘 관리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 밝힌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 관리는 "하마스가 이스라엘이 동의할 수 없는 완화된 제안을 수용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하마스의 발표는 이스라엘이 휴전을 거부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계략인 것 같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종전 요구는 물론 이스라엘군 철수 요구를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70454240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