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KBS 박민 사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노조 KBS 본부는 "박 사장이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한 방송법 제4조를 정면으로 위반했다"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박 사장이 지난 12일 임명안 재가를 받았고 이날 밤 자정 인사 발령을 내렸는데, 아직 임기가 시작되지 않은 라디오센터장 내정자가 당일 '주진우 라이브' 담당 PD에게 주 씨의 하차를 통보한 과정이 박 사장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하차 통보가 절차에 맞지 않는다는 담당 PD의 반발과 라디오 센터장이 주 씨와 통화하며 박 사장의 의지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노조 KBS 본부는 내일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'더 라이브' 편성 삭제와 '뉴스9' 앵커 하차 과정에서 편성 규약과 단체협약에 따른 절차가 무시된 데 따른 박 사장 고발과 근로감독 청원도 내일 접수할 예정이며 <br /> <br />청구인 300명을 모집해 박 사장에 대한 국민감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정회 (jungh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3112017502223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