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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의 일방적 이스라엘 편들기…백악관 내부도 반발

2023-11-27 1 Dailymotion

바이든의 일방적 이스라엘 편들기…백악관 내부도 반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일방적인 이스라엘 지지 정책을 두고 백악관 내부에서도 불만이 분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적인 애착을 문제 삼으며, 미국의 위상에 타격을 입혔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동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여성과 어린이 사망자가 최소 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2년 가까이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성과 어린이 사망자의 두 배를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가자지구 민간인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, 백악관 내부에선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"이달 초 20여 명의 백악관 직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의 고위 참모들에게 면담을 요청했다"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전쟁과 관련한 바이든 행정부의 접근 방식과 전쟁 이후 구상에 대해 물었다는 것으로, 현 정부의 정책 방향에 사실상 반기를 든 것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그러면서 "이번 전쟁이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3년 재임 기간 있었던 어떤 현안보다 행정부를 더욱 요동치게 하고 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평생 쌓아온 이스라엘과의 애착 관계, 또 현재의 호전적인 네타냐후 극우 정부를 과거의 이스라엘과 구별하지 않는 점을 문제 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(네타냐후 총리가 요청사항을 반영하지 않는 것에 불만이 있으십니까?) 내가 희망한 것보다 좀 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."<br /><br />전문가들은 이런 내부 분열뿐 아니라, 이번 전쟁이 미국의 국제적인 위상에 타격을 입혔다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아랍계와 무슬림 미국인이 내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압박하는 것도 부담이 될 거란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동현입니다. (bluekey@yna.co.kr)<br /><br />#이스라엘 #바이든 #백악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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