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2차례 조계종 총무원장 지낸 자승 스님...갑작스러운 입적에 불교계 충격 / YTN

2023-11-30 1 Dailymotion

2차례나 총무원장을 지내며 대한불교 조계종의 실세로 꼽혀왔던 자승 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에 불교계는 큰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고인은 은퇴 뒤에도 활발하게 포교 활동에 힘써왔으며 한때 진보 성향의 명진 스님과는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09년 55살에 역대 최고 지지율로 대한불교 조계종 33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됐으며 2013년에는 연임에 성공한 자승 스님, <br /> <br />총무원장 퇴직 후에도 서울 강남구 봉은사 회주를 맡아 왕성하게 활동하며 조계종의 실세로 꼽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은 1954년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1972년 해인사로 출가해 1986년부터 총무원 교무국장으로 종단 일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관악산 연주암 주지였던 1994년부터 신도는 물론, 등산객들에게 비빔밥 점심 공양을 제공하는 등 <br /> <br />늘 열정적으로 불교 교세 확장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[자승 스님 (2017년) : 탈종교화와 불자 수 감소, 신도 조직력 약화 등에 대해 모든 종도가 관심을 가지고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.] <br /> <br />활동이 활발했던 만큼, 갈등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 성향의 명진 스님은 자승 스님이 자신의 승적 박탈을 이끌었다고 주장하기도 했고, <br /> <br />불교계 일각에서는 자승 스님이 조계종의 최고 지도자인 '종정'이 되려고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자승 스님 (2017년) : 정확하지 못한 사실의 곡해로 종도들의 눈을 흐리는 것, 모든 시비를 진영 논리 안에서 전개하는 것은 모두 소모적인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한때 조용한 은퇴를 생각했지만 결국, 활발한 포교 활동을 선택한 자승 스님, <br /> <br />[자승 스님 (2017년) : 퇴임 후에, 은퇴 후에… 종단에 얽매이면서 살아온 여러 가지 힘들었던 이런 것들을 여과시키고 어쨌든 정진하고 기도하는 이러한 평범한 대중으로 갈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입적 소식에 불교계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상당히 큰 충격에 휩싸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전주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301310332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