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이 일시 휴전 끝에 전투를 재개하면서 가자지구 남부로 지상전 목표물을 바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란민들 속에 하마스 조직과 지도부가 숨어있어 불가피하다는 판단인데 대규모 민간인 희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류제웅 기자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 외곽의 아파트 단지를 폭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이 황급히 사방으로 몸을 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스라엘군은 남부 몇몇 지역들에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[니달 알 아라위 / 하마드시티 주민 : 이스라엘은 11개 빌딩들과 B, O 빌딩들이 공격 목표라고 위협했습니다.] <br /> <br />칸 유니스를 비롯한 가자 남부에는 피란민을 포함해 200만 명 가량이 밀집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이 남부 피란민들 속에 하마스 조직원들과 지도부가 숨어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네타냐후 총리는 이에 따라 남부에서 본격 지상전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냐민 네타냐후 / 이스라엘 총리 : 우리는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할 것입니다. 지상전 없이는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 등 국제사회는 대규모 민간인 희생을 우려하며 지속적으로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로이드 오스틴 / 미 국방장관 : 이런 전투에서 무게중심은 민간인입니다. 민간인을 적의 품으로 밀어 넣으면 전투에선 이기고 전쟁에선 집니다.] <br /> <br />이스라엘의 공격 재개에 하마스는 이스라엘 수도를 향해 로켓포를 발사하면서 텔아비브는 하루 종일 공습 경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혼란 속에 풀려난 인질들과 아직 풀려나지 않은 인질 가족들은 텔아비브 거리로 나와 정부에 석방 노력을 계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류제웅 (jwry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031817076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