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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, 소 안아주기 힐링 열풍...맹견 무더기 안락사 위기 / YTN

2023-12-03 355 Dailymotion

영국에서는 소를 안아주면서 안식을 얻는 이벤트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맹견 사육을 금지해 수백 마리가 안락사 위기에 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요크셔 한 농장에서 사람들이 젖소에 기대 빗질을 해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돈으로 6만 원 정도를 내면 3시간 동안 은퇴한 젖소들을 안아주는 등 교감하면서 힐링을 얻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에이미 / 소 안아주기 이벤트 참가자 : 오 놀라워요. 정말 좋았어요.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소를 껴안기만 해도 모든 걱정이 잊혀져요. 그냥. 정말 좋았어요.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.] <br /> <br />[크레이그 / 소 안아주기 이벤트 참가자 : 에이미를 위해 농장 방문 티켓을 사서 그녀의 생일에 여기를 방문했어요. 그리고 저도 에이미만큼이나 좋아했던 것 같아요. 정말 훌륭했다고 생각해요.] <br /> <br />농장주는 소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5개월 동안 미리 훈련을 합니다. <br /> <br />[피오나 윌슨 / 농장주 : 소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. 소들이 관심을 받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오늘 여기서 보셨을 겁니다. 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았을 겁니다.] <br /> <br />이 농장은 잦은 홍수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자 소 안아주기 이벤트로 방향을 전환했는데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터라는 이름의 대형 불독은 영국 구조센터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어린이 등이 공격을 당해 죽거나 다치는 일이 잇따르자 정부는 특정 맹견의 사육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2월부터는 정부 허가증이 없는 한 맹견을 기르는 것이 불법이 되면서 구조센터에서 보호 중인 맹견들이 무더기로 안락사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헤린 휠러 / 메이휴 동물 구조센터 대표 : 법이 시행되면 안타깝게도 재입양할 수 없는 동물들은 안락사를 당해야 합니다. 우리는 월터의 생명권을 믿으며 그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동물보호단체에서는 60만 명의 서명을 받아 법 시행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임현철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032314164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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