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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도소 수용자 지문인식 뚫었는데...법무부 "도주 시도 아냐" [띵동 이슈배달] / YTN

2023-12-07 99 Dailymotion

충북 청주교도소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실판 '프리즌 브레이크'를 꿈꾼 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도 미수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가슴만 쓸어내리고 말 일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어디가 뚫렸나 봤더니, <br /> <br />지문으로만 열리는 교도관들만 다닐 수 있는 문도 뚫고, 정문 근처까지 갔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가 조금만 늦었더라면, 지난달 김길수에 이어 이달에도 또 다른 탈주 뉴스를 전해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"도주 시도가 아니라, 교정 시설 안에서 수용자가 지정 장소를 이탈한 것일 뿐"이라고! <br /> <br />애써, 애써 의미를 축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무리 우리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지만 이게 이리 해명할 일인가요? 아니, 이리 해명하면 뭐가 좀 달라집니까? <br /> <br />무슨 차이인지 알지도 못할뿐더러, 해명보다 더 시급한 건 감시 체계 점검 아니겠습니까. <br /> <br />윤웅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북 청주교도소에 있는 수용자가 도주를 시도한 건 오후 1시쯤. <br /> <br />수용자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한 교정당국은 즉시 수색에 나섰고, <br /> <br />교도소 정문 근처 직원식당 앞까지 달아난 수용자를 붙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2분 만에 즉시 체포했다며 도주 시도가 아니라 교정 시설 내 지정 장소를 이탈한 수용자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청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대에서 교도관과 수용자를 상대로 규율 위반 경위를 조사해 징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발생 뒤 교도소 간부급 관계자가 직원들을 모아놓고 입단속에 나섰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체포가 끝났는데 밖으로 알려지면 문책을 받을 수도 있으니 내부망이나 언론에 알리지 말라고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부러진 숟가락을 삼켜 병원에 입원했다가 감시를 피해 탈주했던 김길수가 사흘 만에 붙잡힌 데 이어, 이번 교도소 내 도주 시도로 교정당국 감시 체계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오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낙상사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70대 어르신이 침대에서 떨어졌고 피도 흘렸지만, 15분 넘게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고 끝내 사망하셨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인데, 주위에 가족이 없었나 싶으시죠? <br /> <br />유족 측은 병원 측이 "CCTV로 지켜보고 있다"며 가족들을 돌려보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방치 책임을 묻겠다며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죠. <br /> <br />병원도 맞소송을 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를 상대로 낙상 교육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보라 (anbor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080821398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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