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우 유아인 씨가 상습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기소된 지 50여 일 만에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(12일)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 씨의 1차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 출석 길에 자신에게 실망하고 피해를 본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인 유 씨는, <br /> <br />30분 만에 재판을 마치고 나와선, 검찰이 기소한 내용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다수 존재한다며,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씨 측 변호인 역시 재판에서, 로스앤젤레스에서 일행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건 인정하지만, 상습 마약 투약 혐의엔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부분이 상당히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유 씨가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부추기거나, 수사가 본격화하자 증거 인멸을 지시했다는 혐의 등은 전체적으로 다투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가장하는 방식 등으로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다른 사람 명의로 모두 44차례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, 다른 사람에게 대마 흡연을 부추긴 혐의 등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유 씨 측은 다음 달 23일 열리는 2차 공판에서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1211305543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