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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쟁범죄 증거 되나..."미 정부, 이스라엘군 전술정보 수집" / YTN

2023-12-15 0 Dailymotion

미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 정보를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수집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양측 군대의 이동과 전술과 관련한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 전술에 대한 미국의 정보수집은 가자지구 내 전쟁범죄 논란 때문에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전쟁법'으로 불리는 국제인도법은 무력분쟁에서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민간인까지 해치는 무차별적 공격을 금지합니다. <br /> <br />그런 의미에서 미국이 수집하는 정보는 그 자체로 국제인도법 위반의 구성요건을 판단할 사실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폴리티코는 미국 정부가 현재로서는 이스라엘 군사행동의 국제인도법 위반 여부를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은 개전 이후 가자지구에서 학교, 병원, 난민촌 등 민간시설을 폭격해 비판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과정에 1만8천 명 정도가 목숨을 잃었는데 거기에 여성과 어린이 등 민간인이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간 이스라엘을 단호하게 지지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이례적으로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에 대해 비판을 제기했는데, 이는 전쟁범죄를 지적하는 언급이라는 해석도 낳았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일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"이스라엘은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잃기 시작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미국 관리들은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이 민간인 사상자 규모에 대한 단순한 우려 표명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스라엘을 찾아 전면전을 소규모 특수작전으로 전환할 것을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2152347557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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