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철새 줄었지만…조기 발견 어려운 AI 바이러스 유행

2023-12-16 1 Dailymotion

철새 줄었지만…조기 발견 어려운 AI 바이러스 유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남과 전북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, AI 피해가 18건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그나마 바이러스 전파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철새 유입은 줄었는데요.<br /><br />올겨울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긴장감이 더 큽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겨울 철새는 약 136만 5천 마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56만 5천 마리보다 13% 가까이 줄어든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.<br /><br />철새들의 이동이 줄고 월동에 들어간 기간도 얼마든지 조류인플루엔자, AI 바이러스 전파가 이뤄지는 탓입니다.<br /><br /> "오리과 조류 같은 물새류들은 10월부터 11월까지 이동을 하고 보통 12월과 1월에는 국내에 도래해서 월동을 하는 기간입니다."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충남에서 가장 많은 철새가 발견됐고, 전라남도와 경기도 순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고병원성 AI가 전남과 전북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지만 다른 지역도 위험권에 들어있는 겁니다.<br /><br />올겨울 차단 방역을 어렵게 하는 요인은 더 있습니다.<br /><br /> "H5N6형은 우리 전문가들 분석에 따르면 감염이 돼도 발현 자체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상당히 그 사이에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는 거죠."<br /><br />기존 유행 바이러스가 감염부터 폐사까지 3일이란 짧은 시간이 걸리는 반면, H5N6형은 일주일 정도 잠복기를 갖고 있어 감염 여부를 초기에 알아내기 쉽지 않다는 얘기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농가를 향해 사육 중인 닭과 오리에서 폐사 증가, 산란율 저하 등의 주요 증상뿐만 아니라, 사료섭취 저하, 졸음, 침울, 녹색변 등 가벼운 증상이 보이더라도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#AI #조류인플루엔자 #철새월동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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