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들은 총파업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는데, 여론 대다수는 싸늘한 시선을 보여 투쟁 방식에 고민이 클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파가 불어닥친 주말,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10년 뒤에나 배출될 의사 증원에만 몰두하고 있다며,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서는 의료계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필수 / 대한의사협회장 : 의료계와 충분한 소통과 협의 없이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할 경우 의료계는 가장 강력한 최후 수단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힙니다.] <br /> <br />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행진을 벌인 의사들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도 의대 정원 문제를 의료계와 논의해달라고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은 지난 11일부터 실시한 총파업 찬반 투표를 마무리하고, 결과에 따라 단체행동에 나설지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한 국민 여론은 곱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의료노조가 지난 12일 진행한 설문 결과, 국민의 85.6%는 의사들이 진료를 거부하거나 집단휴업에 나서는 데 반대한다고 응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, 지난달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찬성 의견이 6.6%p 증가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증원 규모와 관련해서는 천 명 이상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47.4%로 많았고, 백 명에서 천 명 사이는 32.7%, 현행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16%였습니다. <br /> <br />[나순자 /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: 국민 여론은 명백합니다. 의대 정원은 반드시 확대해야 하고, 이번에 1,000명 이상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게 국민의 의견입니다.] <br /> <br />필수 진료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며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 공감이 커지는 만큼, 총파업 등 투쟁 방식을 놓고 의사협회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: 최성훈 심원보 <br />그래픽: 이원희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21718500223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